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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가오는데'..가을태풍 또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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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8-29 11:36 조회2,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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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태풍피해 커져
9월중 추가 태풍 발생 가능성
한반도 피해 가능성은 희박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한달새 태풍 3개가 잇따라 한반도를 습격했다. 바람태풍 볼라벤이 강풍을 앞세워 서남부 해안을 휩쓴데 이어 덴빈은 물폭탄을 떨어트리고 유유히 사라졌다. 16호 태풍 산바는 강풍에 폭우까지 동반한 채 한반도를 관통, 남부 해안지역은 물론 경상도 일대와 강원도에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지난 7월 카눈, 8월초 담레이까지 포함하면 올해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미친 태풍은 5개나 된다. 기상관측 이후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이 연평균 3.1개였던 것과 비교하면 기록적인 수치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북태평양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태풍의 에너지원으로 작용, 이동과정에서 소멸하지 않고 한반도까지 북상한 태풍이 늘어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태풍 발생지인 태평양의 수온이 여전히 높고 대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어 태풍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가을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희박해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80년 이후 30여년 동안 10월에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사례는 1984년, 1993년, 1998년 세차례에 불과하다. 2000년 이후로는 한차례도 없었다. 1980년 이후 9월 하순에만 9차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이처럼 가을 태풍이 극히 드문 이유는 우리나라 날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이동 때문이다. 10월에는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 동쪽의 먼바다까지 물러난다. 이에 따라 태풍 진로 또한 동쪽으로 이동, 가을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에 진로가 막힌 태풍은 가장자리를 타고 이동하는 게 일반적이어서 가을철에는 일본지역에서 주로 태풍피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정민 (jm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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